▲ ‘컬트 지스타 리그(ClutG-Star League)’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대구대학교 ‘뮤즐리(Muesli)’팀. ‘컬트 지스타 리그’는 대구·경북 청년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.
▲ ‘컬트 지스타 리그(ClutG-Star League)’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대구대학교 ‘뮤즐리(Muesli)’팀. ‘컬트 지스타 리그’는 대구·경북 청년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.


대구·경북 청년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‘컬트 지스타 리그(ClutG-Star League)’ 결선대회가 지난 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시쿼드(C-quad)에서 개최됐다.

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청년들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기존 ‘대학생 창업경진대회’를 확대한 ‘컬트 지스타 리그’를 마련했다.

이들 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각 지역 예선을 거친 총 24개 팀(경북 12개, 대구 12개)이 출전했다.

지난달 29~30일 ‘컬트 리그 부스트 업(ClutG-Star League Boost-Up) 캠프’를 통해 결선에 오를 최종 12팀이 뽑혔고 마지막 결선대회에서 각각의 순위가 매겨졌다.

대회 결과 대구대학교 ‘뮤즐리(Muesli)’팀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, 한동대학교 ‘옵튜니티 스튜디오’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.

또 포항공과대학교 ‘딥플(DeepLe)’ 등 3개 팀이 대구경북지방청장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 원을 획득했다.

이밖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부터 ‘지스타(G-Star) 대학생 창업경진대회’라는 이름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해 왔다.

지난해까지 9차례의 대회가 열렸으며 총 3천444개 팀이 참가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.

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“대구·경북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컬트 지스타 리그 등 다양한 창업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”이라며 “단순 아이디어 발굴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대학, 기관들과 협력해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”고 말했다.



류성욱 기자 1968plus@idaegu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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